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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Utility

[Android] 정책 변경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개발자 계정 생성부터 신규 앱 배포까지 과정 정리 - 2주간 테스터 20명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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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콘솔 정책 변경에 따라, 23년 11월 13일 이후 개발자 계정을 만든 개발자는 특정 테스트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Google play에 앱을 게시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필자는 앱 개발을 19년도부터 진행했지만, 개발자 계정을 만들고 배포하기까지의 과정이 간단했기 때문에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필요하면 그때 개발자 계정을 만들어서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신규 개발자 계정에 대한 정책이 바뀌고 나서, 한번 찾아보니 여간 귀찮은 프로세스가 아닌지라 정책이 바뀌고 나면 미리 만들어서 프로세스를 진행시켜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번 글에는 간단하게 앱을 만들어서 그 앱을 배포하기 까지의 과정을 간단하게,
신규 개발자가 궁금할만한 것들만 작성해보고자 한다.


우선,
개발자 계정을 만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개발자 계정이라고 별다른 프로세스가 존재하지는 않고, 그냥 다른 사이트 계정 가입하는 것처럼 동일하게 이루어지며,
마지막에 등록 수수료 25달러를 결제하기만 하면 된다.
 
여기서, 필자처럼 평소에 사용하는 계정과 개발자 계정을 다르게 사용하고 싶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필자는 아무 생각 없이 평소에 사용하는 계정을 개발자 계정으로 등록하고 결제까지 했었는데, 계정을 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공식 문서를 찾아보니 필요하면 새 계정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는 작성되어있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환불 처리하면 잘해주려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도전해 보자는 생각으로 다른 계정을 만들어서 다시 가입 처리를 하고, 환불 처리를 하도록 하였다.
 
개발자 계정 환불에 대해서 별다른 섹션이 있는가 싶어서 여러모로 찾아보았는데, 별다른 섹션은 존재하지 않았고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하기를 통해서 계정 환불을 진행하도록 하였고, 
 

 
google play console -> 계정 세부 정보 에서 찾을 수 있는 개발자 계정 ID를 첨부하면 해당 계정을 찾아본 후 개발자 계정을 환불해 준다. 문의하기 결과가 최대 2주까지도 걸릴 수 있다고 되어있긴 한데, 필자는 24시간도 되지 않고 바로 환불이 진행되었다.
 
아무튼 개발자 계정을 만들고 나면,

 
모든 앱 탭에서 이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앱 만들기를 누르게 되면,
 

 
이처럼 간단하게 세부 정보를 입력 받는 화면이 나타난다.
스토어 설정에서 변경이 가능한 정보이므로 간단하게 입력을 진행한 후 만들기 버튼을 통해 진행하면 출시할 수 있도록 앱의 껍데기가 만들어진다.
 
해당 앱을 들어가게 되면 대시보드에서 다양하게 입력이 필요한 앱 설정 탭이 나타나게 된다.
다른 설정들에 대해서는 많은 블로그들이 상세하게 하나하나 작성되어있으므로 생략하도록 한다.
솔직히, 다른 설정들에 대해서도 설명은 필요하지 않고 읽고 따라가기만 하므로 그냥 천천히 읽고 진행하면 된다.
 
그리고 지금부터가 정책 변경으로 인한 테스터가 필요한 부분이다.
 

 
"비공개 테스트" 라는 항목이 생기고 이와 같은 프로세스가 생겼다.
 
그리고
 

 
이와 같은 "프로덕션" 항목도 함께 보인다.
 
여기서 첫 번째로 필자가 헷갈렸던 부분이 있는데,

"비공개 테스트" 와 "프로덕션"에 있는 테스트는 다른 것인가? 

이다.
 
항목이 나뉘어져있는 만큼 별도로 진행되는 프로세스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진행을 해보니 프로덕션에 존재하는 "비공개 테스트 버전 게시"가 위 "비공개 테스트" 항목 전체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비공개 테스트 항목을 먼저 진행하도록 한다.
배포할 앱을 aab 파일로 빌드한 후에, 비공개 테스트 탭에서 "트랙 만들기"를 진행한다.
트랙을 전부 만들고 나면, 비공개 테스트 탭에서

 
"테스터" 탭을 누른 후 이메일 목록을 만들고 테스터의 이메일을 넣어주면 된다.
 
여기서 첫 배포라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2개 존재한다.
 
첫 번째로, 메일은 다른 메일이 아닌 구글에 등록된 메일만 등록해주는 것이 좋다.
naver와 같은 메일도 등록이 가능한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우리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여야 한다.
즉, 정상적으로 테스터로 등록하고 다운받으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여야 하므로, 플레이 스토어에 로그인 한 아이디와 동일한 계정을 등록해야 정상적으로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이메일 목록은 만들 때 배포를 진행해야 하지만, 목록 안에 이메일 리스트는 추가 시 마다 배포하지 않아도 된다.

 
이처럼 이메일 목록을 추가하게 되면 "저장" 버튼이 활성화 되고,

 
이와 같은 안내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검토를 위해 Google에 전송될 준비가 됩니다.
 
즉, 전송될 준비가 되기 때문에 전송을 하기 전이라는 것이고, "게시 개요" 탭으로 이동하여 검토를 위해 전송 버튼을 눌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테스터 이메일 목록을 구분하고자 한다면 한 번에 작성해서 배포를 진행하면 좋을 것으로 보이고, 별도로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 이메일 목록을 만들어서 미리 배포를 수행한 후, 이메일 목록에 테스터 이메일을 추가하면 된다.
 
목록이 아닌 테스터 이메일을 추가하는 경우 검토를 하지 않아도 되므로 등록만 해주면 되고, 링크에 직업 들어가 테스트터로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
 
여기서

테스터 등록이란 무엇인가? 메일만 추가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을 수 있다.

 
테스터 등록하는 부분 아래에 다음과 같은 항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Android나 웹에서 참여 링크를 복사하여 테스터 계정으로 등록한 사람에게 전달하고,
테스터는 등록된 메일과 동일한 메일로 로그인을 한 후, 링크에 들어가서 "테스터 참여" 버튼을 누르면 테스터로 등록이 되게 된다.
 
이메일을 등록하는 것으로 테스터가 된다. 가 아니라,
이메일을 등록하면 "이 이메일은 테스터로 등록할 수 있어"라는 식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해당 이메일로 로그인을 한 상태에서 링크에 들어가 "나 테스터로 등록할게"라고 직접 작업을 해줘야 테스터로 등록이 된다.
 
여기서 다시 비공개 테스트로 앱을 배포하는 부분으로 돌아가도록 하자.
"테스터"를 등록하기 전에 "트랙 만들기"를 통해서 비공개 테스트 앱을 배포해야 한다.
위의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비공개 테스트"로 앱이 배포된 상태여야 한다.
 

 
이처럼 비공개 테스트 버전을 생성할 때, 앱 번들(aab 파일)을 넣어주고

 
이런 식으로 출시 노트를 작성해 준다.
 
출시 노트는 앱이 게시되어 있을 때, 앱 설명으로 볼 수 있는 부분으로 테스터에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작성해 주면 된다.
아직 실 배포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테스터로 등록한 사람들만 앱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비공개 테스트 트랙을 모두 만든 후, 저장을 누르게 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검토받을 수 있음이라는 항목의 오른편에 "검토를 위해 변경사항 1개 전송" 버튼을 누르면 테스트 버전으로 "심사"가 완료된 것이다.
 
여기서 관리 게시 탭에 관리형 게시가 사용 중이라고 되어있으면, 관리 게시 끄기를 통해 관리형 게시를 끄는 것이 편할 것이다.

관리형 게시란,

배포를 위한 심사를 진행하고 심사가 끝나서 배포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바로 배포가 되는 것이 아닌 해당 탭에서 특정 버튼을 눌러서 수동으로 배포를 진행하기 위한 기능이다.
 
특성 날, 특정 시간에 배포가 이루어져야 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관리형 게시는 꺼두는 것도 좋다. 심사가 통과되면 알아서 "배포"까지 이루어지니 말이다.
 
많은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이곳에서 변경사항 전송 버튼을 누르지 않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상당히 많았고,
관리형 게시를 활성화시켜 둔 상태에서 심사가 통과되었는데 왜 앱이 안 보이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았다.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전송 버튼을 누르고, 심사가 통과되면 배포 버튼을 눌러주길 바란다.
 
여기서,
비공개 "테스트"라고 해서 심사 기간이 짧지 않다는 것을 알고 가야 한다.
기존에 배포된 앱이라고 가정했을 때, 비공개 테스트는 한 시간도 안되어서 심사가 통과되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지금 케이스는 한 번도 배포되지 않은 "신규 앱"이기 때문에 심사에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필자는 비공개 테스트로 앱을 올린 후, 주말 포함 6일이 지나고 딱 7일. 일주일이 되었을 때 심사가 통과되었다.
빠른 경우 3~4일 정도 걸린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보통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그 이상 걸리는 경우 고객센터로 문의를 해보면 될 것이다.
 
또한,
이 비공개 테스트로 심사를 요청한 사이에 앱을 수정하여 다시 배포를 진행하고 싶을 수 있다.
이때, 심사가 들어간 상태에서 비공개 테스트 버전을 새롭게 하나 더 만들고, 개선한 번들 파일을 업로드해서 심사 요청을 해도 상관없다.
추가 배포를 하면 더 오래 걸리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떤 형식으로 심사가 이루어지는지 공개된 것이 없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다.
문의를 해보았을 때, 심사 시간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실제 업무를 진행하면서 배포를 짧은 시간에 여러 번 진행하면 체감상 더 오래 걸리는 느낌이 있으므로.. 앱이 정상적으로 동작되지 않는다는 등 크리티컬 한 이슈가 있지 않다면 심사가 통과된 후에 배포를 다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공개 테스트"로 앱을 배포했다면,

드디어 20명의 테스터를 모으기 위한 출발점에 도착한 것이다.

 
이 출발점에 도착하기까지, 테스트 버전의 배포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평균적으로 1주일의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리고 이제 최소 2주 이상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테스터 모집 과정이 들어간다.
 
테스트 버전이 게시되면, 위에 작성한 것처럼 테스터를 등록해야 한다.
이메일 목록을 추가하게 되면 바로 위에 작성한 것 처럼 저장 후 변경 사항을 전송하여 "재배포"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그렇게 겁먹지 않아도 된다.
앱이 테스트 버전으로 배포된 상태에서, 이메일 목록을 추가하는 것 때문에 다시 일주일의 시간이 추가적으로 소모되는 것이 아니다.
앱 자체의 정보가 변경된 것이 아닌 테스터 목록 정보가 변경된 것이기 때문에, 이 경우 1~2시간 내로 심사가 통과되어 변경사항이 적용된다.
 
이메일 목록을 만들고, 변경사항이 적용된 후에 이메일 목록에 이메일을 등록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테스트 참여 방법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테스터들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그 테스터들이 링크로 들어가서 "테스터로 참여" 버튼을 누르게 되면 대시 보드에서 다음과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비공개 테스트 버전은 게시되었고, 현재 몇 명의 테스터가 테스트 참여를 선택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앱을 설치할 필요도 없고, "테스트 참여를 선택" 버튼만 누르면 테스터 인원이 카운트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볼 수 있듯이,
아주 잔인하게도 20명 이상의 테스터가 참여를 선택한 후에 14일의 카운트가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테스터를 구할 때는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하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보통 개인 앱을 배포하는데 생각보다 말하기가 부끄러워서 도움을 요청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가족의 계정을 등록한 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서 비공개 테스터 품앗이 방을 찾아 들어가서 도움을 요청하였다.
 
품앗이 방에서 테스터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적극적으로 테스터를 요청해주진 않는다.
물리적인 시간이 들어가는 귀찮은 작업이기 때문일까?
보통 자신의 앱을 배포해야 해서 테스터를 구하러 들어오고, 내 앱의 테스터를 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테스터를 구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오픈 채팅방에 상주하면서 사람을 구해야 한다.
 
여기서 하나 알게 된 정보가 있다면,
"테스트 참여를 선택" 한 인원이 20명이 되면 된다.
즉, 실제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선택만 누르면 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계정을 20개를 만들어서 모두 등록한다는 단순하지만 빠른 막일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경우, 정말로 케바케겠지만 정상적으로 넘어가는 케이스도 존재하지만 구글 측에서 어뷰징으로 감지되어 개발자 계정이 정지될 수 있다는 경고 메일을 받았다는 경우도 보았다.
 
정 안 구해지면 어쩔 수 없겠지만,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테스터를 구하는 게 마음 편할 것 같다.
 
여하튼,
20명의 테스터를 모두 구하게 되면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게 된다.

 
14일 이상 비공개 테스트 실행 스텝으로 넘어가게 되면, 0시 기준이 아닌 해당 스텝으로 넘어간 시간 기준으로 24시간마다 "현재 x일 연속 참여를 선택한 테스터 20명"의 x일이 갱신된다.
 
확인해 보니, 20명 이상의 테스터를 모아도 20명 이상으로 카운트는 되지 않으며,
정확히 20명만 테스터로 등록한 경우, 테스터 참여를 취소하게 되면 다시 2번째 스텝으로 돌아가게 된다.
2번째 스텝으로 돌아갈 뿐 아니라, 여기서 다시 20명을 모아서 진행하게 되면 1일부터 다시 카운트가 진행되게 되므로 안전하게 20명을 모았어도 추가적으로 테스터를 모아두는 게 좋을 것 같다.
 
20명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7일째에 1명이 추가적으로 들어온 상태에서 맨 처음에 테스터로 등록한 한 명이 테스터 등록을 해제한다고 하더라도, 20명이 유지되었기 때문에 24시간 뒤에는 8일째로 넘어가니 말이다.
 
또한,
x일 연속 참여를 선택한 테스터를 유지하기 위해서 모두가 2주간 앱을 실행시켜서 활동을 해야 하나? 싶겠지만,
"비공개 테스트 참여를 선택"과 동일하게, 앱을 설치하지 않고 테스터로 등록한 상태만 유지해도 상관없다.
이럴 거면 테스터 개념을 왜 넣었는가? 싶긴 한데, 아무튼 앱을 실행하는 행위를 2주 내내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여기서 2주간의 시간이 지나게 되면,

 
프로덕션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프로덕션 신청을 누르게 되면, 이처럼 추가적인 입력창들이 나오는데,
아직 비공개 테스트에 대하여 의견을 받는 것인지 다양한 항목들을 물어본다.
 

 
각 항목마다 다른 질문들이 존재하는데,
혹시 모르니 필자는 굉장 시 자세히 작성을 해주긴 했다.
이 정보를 기반으로 프로덕션 배포 시간에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싶었지만, 전혀 상관없는 것 같다.
 

 
모든 정보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이 실 배포가 되는 심사를 요청하게 된다.
 
여기서 필자는 프로덕션 엑세스 신청 후, 4일째 되는 날에 심사가 통과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한 발자국 남았다.
 

 
심사에 통과하게 되면 다음과 같이 할 일들이 나오게 된다.
여기서, 새 버전 만들기를 위해서 다시 앱을 배포해야 하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비공개 테스트에 업로드된 버전을 수정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면 해당 버전을 프로덕션으로 올릴 수 있다.
 

 
새로 개선된 버전의 앱을 올리고 싶다고 하면, 프로덕션에 들어가서 우측 상단에 있는 "새 버전 만들기"를 통해 새로운 번들을 올려서 배포를 진행하면 된다.
 
이 때도 비공개 테스트 버전과 동일하게 게시 개요에 들어가서 변경사항을 전송하는 과정을 잊으면 안 된다.


 
필자는 이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데 3주가 넘는 시간이 걸렸다.
실무를 진행하면서 배포를 많이 진행했기 때문에 앱 배포에는 전혀 어려움 없이 진행을 하였지만, 생각보다 테스터를 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이 과정이 시간을 많이 뺏어먹는 것 같다.
 
찾아보니,
정책이 변경된 이후 개발자 계정으로 등록한 경우에만 테스터 프로세스가 적용되며,
신규 앱을 등록하는 경우 매번 테스터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테스터를 구하고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이 정말로 테스팅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사람을 모아서 등록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의미 있는 과정인가?라는 의문이 든다.

24.10.28 추가)
최근 개발자 카톡 및 포럼에서 다시 테스트를 진행하셨다는 분이 계십니다.
경우에 따라 다시 테스트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적으로 한번만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말 불필요하게 프로세스를 늘렸고, 불편하게 하는 것이 무엇을 위한 것인가? 불필요하게 진입 장벽을 높인 이유가 뭘까?
라는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했던 배포 기간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언젠간 그냥 앱 배포 해봐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정책 변경을 통해 앱 배포를 진행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미리 해당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별로 생각하지 않고 앱을 만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만든 앱이라고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이 글을 읽고 도움을 받았다면, 심심하면 필자가 만들어본 앱을 한번 설치해서 사용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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